중국이 15일 부터 수입 가구에 대하여 10%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중국해관총서가 발표했다.

해관총서는 징수대상 가구가 목재가구, 가죽가구, 등가구, 대나무가구 등이며 관세율이 10%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6년간 실행해온 수입가구에 대한 ‘제로관세’정책이 막을 내렸다고 신화메이르뎬쉰(新華每日電訊)이 11일 보도했다.

황리궈(黃莅國) 중국가구협회 부이사장은“관세가 오르면 수입가구 판매가격도 따라서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업계 전문가들은 수입가구 가격이 오르게 되면 소비자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국내 가구를 선호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