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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Dec

예술이 된 가구…가구가 된 예술

작성자: 이미리^^; 등록일: 2011-12-19, 07:44:21 조회 수: 12086

예술이 된 가구…가구가 된 예술
창원 리안갤러리 기획전팬톤·재스퍼 모리슨 등세계적 디자이너 작품 선봬

 

스위스 바젤에 본사를 둔 비트라(Vitra) 가구회사. 비트라의 1960년대식 의자를 300만 원에 산 사람이 의자를 판다고 옥션에 올리자, 5000만 원이 넘었을 정도로 비트라의 인기는 높다. 덴마크의 베르너 팬톤(Verner Panton), 영국의 재스퍼 모리슨(Jasper Morrison) 등 유명한 가구 디자이너들도 비트라를 통해 그들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리안갤러리 창원에서 내년 1월 21일까지 비트라의 주요 컬렉션을 맛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베르너 팬톤의 가장 유명한 작품이자 20세기 의자 디자인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팬톤의자를 볼 수 있다. 그는 플라스틱이라는 원료를 가구 디자인 역사상 최초로 사용, 강렬한 색채와 기하학적인 도안을 한데 접목했다.

이탈리아 건축가 안토니오 치테리오(Antonio Citterio)는 스위타(Suita) 소파를, 프랑스 건축가이자 디자이너인 장 프루베(Jean Prouve)는 시트의자를 선보인다. 그들이 디자인한 가구들은 고급스러우면서도 현대적이다.

영국의 재스퍼 모리슨은 1920년대를 연상케 하는 세련되고 단순화된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지난 2007년 삼성전자는 그의 디자인 철학을 담은 '재스퍼 모리슨폰(SGH-E590)'을 출시하기도 했다. 그와 함께 일본계 미국인인 이사무 노구치(Isamu Noguchi)도 단순하면서도 현대적인 테이블을 내놨다.

전시장에는 비트라의 대표적인 가구디자이너 작품과 더불어 가구와 어울리는 회화와 조각 작품도 만나 볼 수 있다.

안정빈 리안갤러리 창원 관장은 "비트라는 독창적이면서 실용적인 가구를 선보이는 회사다. 이번 전시를 통해 공간과 디자인 예술작품의 조화를 느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창원시 용호동 29-16번지. 문의 055-287-2203.

    
 
  베르너 팬톤 작 '팬톤 의자'  

 


    
 
  단순하지만 세련된 비트라 가구.  


    
 
  팬톤 체어를 제작하는 모습.

예술이 된 가구…가구가 된 예술
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367020 - 경남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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