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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Mar

For Your Bathroom

작성자: 전예진주임 등록일: 2012-03-29, 15:56:01 조회 수: 11118

봄이다. 무색무취의 욕실에도 컬러를 더할 시간. 이 작업을 도와줄 몇 개의 온라인 숍 리스트를 공개한다.

집안에서 봄이 가장 늦게 도착하는 곳은 욕실이다. 하얀 변기와 세면대 그리고 손이 닿는대로 놓여있는 각종 세면도구와 샤워용품까지, 누구 하나 오래 머무는 일 없이 ‘용무’를 위해 잠시 스쳐 지나가는 욕실의 모습은 어느 집이건 크게 다르지 않다. 습한 공간인데다가, 세면과 배설이라는 목적을 방해하지 말아야 한다는 조건 때문에 인테리어와는 영 멀어진 이곳. 하지만, 오히려 데코에 인색한 공간이기에 작은 변화로 큰 효과를 내기는 더욱 쉬운 법. 화이트 일색의 개성 없는 욕실에 컬러감 있는 데코 아이템 하나로 봄을 불러보기로 했다. 지금 소개하는 세 곳의 온라인숍이 꼭 욕실 용품만을 판매하는 것은 아니지만, 흔히 볼 수 없는 데코 아이템을 갖춘 것만은 확실하다.




주로 북유럽에서 제품을 수입해 판매하는 온라인 숍. 그래서 흔히 볼 수 없는 독특한 디자인의 아이템이 많다. 사이트 내에 세분화되어 있는 카테고리는 원하는 아이템을 빠른 시간 안에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며, 무엇보다 이 사이트의 독특한 점은 컬러별로 제품을 재배열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 특정한 컬러로 집안의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은 사람들이나, 포인트가 되어줄 제품을 찾는 사람들에게 매우 유용하다.


국내 유일의 ‘욕실용품 전문숍’으로 시작하여 현재는 각종 생활용품부터 문구류까지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곳. 숍에서 예쁘게 진열된 모습에 혹하여 사오긴 했으나, 막상 집에 들여놓으니 실용성이 떨어진다거나 집안의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아 실망한 적이 있다면, 포커시스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믿어도 좋다. 튼튼한 소재로 만들어져 실용적이고 간결한 디자인의 제품은 집안 곳곳에 두어도 손색이 없는 데다가, 요모조모 쓰임새도 다양하다.


앞의 두 온라인 숍이 상대적으로 젊은 사람들을 위한 제품을 소개하는 곳이었다면, 데코선은 좀 더 모던하고 클래식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곳이다. 사이트의 제품 컷은 잡지에서 금방 튀어나온 것 같은 사진들로 가득하다. 사이트를 둘러보다보면 그 사진 그대로 모든 제품을 우리 집에 들여오고 싶은 것이 문제라면 문제지만, 고급스런 취향의 사람들을 위해 최적화 되어있는 곳이다.



에디터 이혜민(뉴미디어팀 디지털 컨텐츠 어시스턴트 에디터)
협찬업체
FOCUSIS 02-6299-5772
DESIGNTONO 070-7864-7778
DECOSUN 070-7757-9751


출처 - 메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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