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곡선형 디자인의 그린 컬러. ‘디바’ 물뿌리개. 알레시 제품. 더플레이스에서 판매. 8만6천원.
2 컬러풀한 방수포로 제작한 실용적인 그린 백. 리틀파머스 제품. 15x17cm. 4천9백원.
3 풀밭을 연상하게 하는 스톤 웨어 소재 꽃병 ‘그라스’. 노만 코펜하겐 제품으로 이노메싸에서 판매. 크기별로 7만5천. 13만원.
4 360년 전통의 핀란드 브랜드 피스카스의 다용도 가위 ‘버블’. 이노메싸에서 판매. 3만7천원.
5 손잡이가 긴 모종삽. 쌈지 농부 텃밭 도구로 버건&볼 제품. 리틀파머스에서 판매. 4만8천원.
6 쌈지 농부 텃밭 도구 중 잔디밭 쇠스랑은 버건&볼 제품. 리틀파머스에서 판매. 7만7천원.
7 올레 옌센 디자인의 쓰레받기와 빗자루 세트. 그린, 핑크, 바이올렛 컬러 등이 있으며 이노메싸에서 판매. 5만2천원.
8 정원에서의 휴식과 함께할 ‘아담 커피 컵&소서’는 구스타브베리 제품. 이노메싸에서 판매. 12만8천원.
9 고랑을 만들어주는 도구이자 텃밭 농사의 스케줄 지침서인 그로 스틱. 리틀파머스에서 판매. 3만원.
10 녹이 슬지 않는 다용도 핸드메이드 와이어 바스켓. 이노메싸에서 판매. 24. 14만9천원.
11 식물을 위한 스프레이 형태의 천연 영양제, 천연 살충제 등으로 이루어진 텃밭 4남매. 리틀파머스 제품. 1만2천원(개당 구매 3천3백원).
12 오렌지 컬러 방수포로 제작한 그린 백. 리틀파머스 제품. 가격 미정.

협찬 더 플레이스(플래그십 스토어 02-3444-9595) • 리틀파머스 (홍대점02-333-3351) • 이노메싸(02-3463-7752, www.nordicdesign.kr)

Vegetable Garden Making
텃밭을 만들 수 있는 마당이 있다면 겨울을 지낸 노지를 갈아엎는 일부터 시작한다. 마당에 씨를 뿌리거나 모종을 심기 위해서는 영양소가 다 빠진 토양에 퇴비를 뿌리고 여러 차례 갈아엎는 땅 고르기가 텃밭 만들기의 시작이다. 하지만 여기선 대부분 마당이 없는 것을 전제로 미니 텃밭 만들기 방법을 제시한다. 작은 화분에서 시작하는 텃밭 만들기 기초 학습.

씨앗 심기
초보자의 경우 씨앗은 모종에 비해 실패할 확률이 높다. 성공을 하더라도 씨앗의 70% 정도만 싹이 올라오고 씨앗이 발아를 하고 어느 정도 자랐을 때는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며 옮겨심기를 해주어야 잘 자란다.


1 부추 씨앗을 준비한다.
2 배수층을 만든 모판 가득 배양토를 담는다. 고른 배수를 위해 마사토나 질석을 섞어주면 좋다. 역시 모판 전체에 물을 뿌리고 하루 정도 흙을 잠재운다.
3 모판 흙에 밭고랑을 만들 듯 오목한 길을 만들고 일렬로 씨앗을 뿌린다. 씨앗 위를 흙으로 살살 덮고 물 줄기에 흙이 파이지 않도록 분부기로 물을 뿌린다.

상추 모종 심기
씨앗에 비해 비용은 많이 들지만 가장 빠르고 확실한 수확의 기쁨을 맛볼 수 있는 방법.


1 키가 작고 단단하며 색이 진한 상추 모종을 고른다.
2 원활한 배수를 위해 배수층(스티로폼 조각, 펄라이트, 자갈 등 덩어리가 큰 조각들을 화분 바닥에 깔아준다)을 만들고 그 위에 배양토(시중에서 판매하는 퇴비가 섞인 배양토를 사용하면 별도의 첨가물을 넣지 않아도 된다)를 가득 채운다. 흙이 바닥까지 골고루 젖도록 전체적으로 물을 흠뻑 뿌리고 흙을 하루 정도 잠재운다.
3 플라스틱 용기를 살살 눌러 모종을 꺼내고 일정한 간격을 두어 모판에 심는다. 이때 심은 모종 위로 흙이 약간 올라오도록 돋우어준다.

허브 모종 심기
허브는 요리나 차, 향신료, 약용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민트는 내한성과 번식력이 강해 쉽게 키울 수 있는 허브 중 하나.


1 키가 작고 단단하며 짙은 색을 띤 허브 모종을 고른다. 배수층을 만든 화분에 배양토를 가득 채운다. 흙이 바닥까지 골고루 젖도록 전체적으로 물을 흠뻑 뿌려주고 흙은 하루 정도 잠재운다.
2 모종 크기만큼 흙을 파고 자리를 잡은 뒤 위로 흙이 약간 올라오도록 흙을 덮고 돋우어준다. 허브는 빛 못지않게 환기가 중요하므로 작은 화분에 빽빽이 심기보다 넓은 화분에 여유롭게 심기를 권한다.